남측 동남로 연결 2~4차로 3.6km 개설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탄력
김해시 “물류비 절감·원활한 교통” 기대 

김해 대동첨단산단의 진입도로 개설공사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경남 김해시는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의 진입도로를 645억 원을 들여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대동첨단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사업이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면서 가능해졌다. 

이 도로는 대동면 월촌리 일원에 조성되는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중 남측 동남로와 연결된다. 2028년까지 3.6km 구간에 2~4차로로 개설될 전망이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충당한다.

시는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부지·지장물 보상과 후속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도로를 조기 개통할 계획이다. 도로가 개설되면 물동량 수송과 교통이 편리해져 지역개발촉진과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